♡고운사랑 착한 여자♡
손정민
당신 안에 숨겨놓은
그리움은
내 안의 사랑이라서
가슴을 헤치고 들어온
당신의 영혼이
나의 우주를
온통
흔들어놓고 말았습니다.
솟구쳐 있는
그리움은 어찌하라고.!
귀뚜라미 우는 밤에
밤하늘의 별들이
서러운 조각달에
잠시 외로워져도
중년이란 이름으로
당신은
고운사랑 착한 여자
서쪽 하늘의
별 하나가 지기 전에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집니다.
시들지 않는
사랑의 꽃잎 향기로
가을 수풀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은
연못 속에 피어 있는
붉은 꽃을 닮아버린
내 안의 착한 여자
당신은 고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