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서약이라고 불리는 결혼반지
결혼식장에 서서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 두고
이 사랑 영원토록 변치 않겠노라 맹세하며
상대방의 왼손 넷째 손가락에 끼워 주는 결혼 반지.
이 결혼반지를 꼭 왼쪽의 넷째 손가락에 끼우는 데는
이런 연유가 있습니다.
먼저 오른손이 아닌 왼손에 끼우는 이유는
오른손은 늘 활동하는 손인 반면
왼손은 잘 사용하지 않고 쉬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항상 우리들의 눈에 잘 들어옴으로
왼손을 보며 사랑을 맹세하던
처음 그 서약을 잊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넷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는 이유는
그 손가락이 구조상 가장 독립성이 적어
다른 손가락에 의존해야 하는 손가락이라는 점입니다.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을 한 번 펴 보면
다른 손가락은 혼자서도 잘펴지는 반면
넷째 손가락만은 그렇지 못합니다.
설령 펴진다 해도 결코 완벽하게 펴지지가 않습니다.
곁에 누군가 있을 때에야 비로소 바로 설 수 있는 손가락
그러므로 넷째 손가락은 항상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줌으로써
사랑하는 당신의 약하고 힘든 부분을 내가 채워 주겠다는 의미에서
그 전통이 비롯된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뿐인 사랑의 명약
그것은 알뜰하고 진심 어린 배려에 있습니다.
모든
사랑은 언제나 그것에 굴복합니다.
처음 그 사람을 사랑하리라 마음먹고 돌아가던 날 밤
그에 관련된 것이라면 모든 것을 내 사랑으로 품겠다는
순결한 마음.
그 마음을 늘 잊지 않고 기억한다면
우리네의 사랑에 이별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이별이 이토록 쉽게 찾아오는 이유는
그 처음 맹세를 너무도 쉽게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대와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그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는 것에
일생을 거는 내가 되겠다던 그 아름다운 맹세를
너무도 쉽게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힘겨울 때면
추억 속에 깃들어 있는 그 처음 사랑의 서약을 꺼내어
온 정성을 다해 닦아 보세요.
그때 당신의 그 사랑은
보다 정리정돈이 잘 된 아름다운 사랑으로
새로이 다시 시작될 테니까요..
예전에 어떤 오락프로그램 방송에서 MC가
그런 표현을 하더군요.
세상에서 사랑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고...
헌데 그 사랑보다 더 위해한 것이 있다고 반문하더군요..
...
..
.
.
.
바로 그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고요..
표현하지 못해 아파하는 사랑보다
단 한마디 라도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때
사랑이라는 것이 비로소 존재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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