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Man
2006. 9. 5. 12:41
그 리 움
누군가를 그리워해서
불면을 밤을 새워본 사람은 안다.
그리움이 아름다움이 아니라
아픔이란걸...

너무나 사랑해서
그리워해 본 사람은 안다.
그 그리움의 병을 치료해 줄 의사는
오직 한 사람뿐이란걸...

그로 인해 그리움의 고통에서
벗어나본 사람은 안다.
그리움의 병을 치료했다고 하더라도
그 약효가 너무 짧아
하룻밤을 넘기지 못한다는걸...

수많은 밤을
그리움으로 지새워 본사람은 안다.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랑의 실체가
그리움이란걸...
-이임영-